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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애드센스 승인용)

'조작된 도시' 완벽하게 조작된 사건을 뒤집는 오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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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박광현 감독의 조작된 도시입니다.

권유(지창욱)는 게임 속에서 팀원들을 이끌어 승리를 만들어 내는 완벽한 리더이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입니다. 어느 날 PC방에서 휴대폰을 줍게 되고 잃어버린 폰을 갖다 주면 보상금을 주겠다는 말에 휴대폰 주인이 말하는 장소로 갑니다. 도착한 장소에서 휴대폰 주인인 여성은 샤워 중이었고 폰을 두고 나오게 됩니다. 다음 날 자고 있던 권유는 살인범으로 체포됩니다. 모든 증거들이 완벽하게 권유가 범인임을 가리켰습니다. 결국 권유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고 하루하루 지옥 같은 감옥생활을 하게 됩니다. 권유를 믿어 주던 어머니가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았다는 연락을 해왔으나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국선 변호사에게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들었으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에 의문을 느낀 권유는 탈출하게 되고 게임 속 팀원인 여울(심은경)은 해킹을 통해 모든 증거들이 조작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여울은 나머지 팀원들과 권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힘을 모아 사건을 파헤쳐 나갑니다.

등장인물 및 소개.

권유, 권대장(지창욱)

과거 태권도 국가 대표였으나 현재는 게임중독에 빠진 백수입니다. 평소처럼 게임하던 중 옆자리에서 울린 휴대폰 벨소리에 모슨 사건이 시작됩니다. 휴대폰 주인이 사망하면서 범인으로 몰렸고 모든 증거들이 권유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감옥에 가게 됩니다. 권유의 무죄를 주장하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품고 탈옥을 합니다.

털보, 여울(심은경)

여울은 권유가 리더로 있는 게임의 팀에서 '털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인 기피증으로 집안에서만 활동하는 그녀는 게임 초보입니다. 초보스러운 게임 실력으로 매번 팀원들의 발목을 잡는 털보이지만 사실은 천재 해커입니다. 뉴스에서 CCTV 영상을 보고 증거가 조작된 사실을 알아낸 여울은 게임상에서 자신을 이끌어준 리더 권대장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도 모야 권대장의 결백을 밝히는데 큰 힘을 보탭니다.

민천상(오정세)

국선 변호사로 권유의 사건 변호를 담당했습니다. 얼굴 절반이 반점으로 덮여있고 말을 더듬는 등 변호사라 하기에는 어리숙해 보입니다. 하지만 민천상은 권유의 사건은 조작한 사람이었습니다. 민천상은 권력자들이 살인을 하면 일반인들 중에 한 사람을 골라 증거를 조작하고 범인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집단의 리더입니다.

데몰리션(안재홍)

영화 특수효과 분야에서 일하는 인물로 게임상에서는 스나이퍼 역할로 활약을 하지만 현실에서는 허당 미 넘치는 인물입니다.

용도사(김민교)

현재는 백수이지만 한때 용산에서 잘 나가는 A/S기사 출신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장비들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결말.

탈옥을 한 권유는 막막함에 PC방을 찾습니다. PC방에서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영상을 보게 되고 그 영상을 만든 사람이 게임 속 팀원인 털보 형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털보 형님과 팀원들을 만나게 된 권유는 사건을 파헤치게 됩니다. 권유의 담당 변호사였던 민천상이 각본을 짜서 사람들을 범인으로 만들고 자신의 어머니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권유는 민천상의 사무실을 찾아가 모든 사건들의 데이터를 빼내고 방송국으로 가서 진실을 알리는 방송을 했습니다. 권유는 누명을 벗었고 민천상은 검거되었습니다.

영화 '조작된 도시' 감상 후기.

영화 포스터에 '범죄 액션의 신세계'라고 표현한 말이 잘 어울리게 액션 장면은 화려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액션 영화와 마찬가지로 현실성은 부족해 보였습니다. 게임 속에서나 날고 기는 주인공이지 현실에서는 그저 평범한 백수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수많은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고 현실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는 것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는 뭔가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감상하면서 게임상의 팀원들이 모두 비현실적인 능력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 사건을 해결하는데 한 가지씩 도움을 주는 장면들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액션과 통쾌한 재미만 있으면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관람객 평점 8.56(3,971명 참여)으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 치고는 높은 점수입니다. 관객수 251만 명에 전문가 평점도 저조합니다. 대중들의 호불호도 갈리는데 화려한 액션 부분에서 대중의 점수는 높게 평가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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