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덮친 치사율 100% 바이러스.
한국의 평택항에 한 컨테이너의 문의 열립니다. 병기(이희준)와 병우(이상엽)는 컨테이너 안에 죽어있는 사람을 보고 놀랍니다. 죽어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사람이 살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몽사이었습니다. 병기와 병호는 몽사이를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병호는 몸이 안 좋아져서 약국으로 갔습니다. 기침을 참지 못했던 병호는 약국에서 계속 기침을 하였습니다. 버스 안 학교 등 여러 사람들이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당의 감염내과 의사인 인해(수애)는 병원에 실려온 병우의 증상과 병우의 휴대폰에서 나온 컨테이너 안의 동영상으로 보고 조류 독감을 의심합니다. 여러 의사들이 모여 증상에 대해 논의하는 사이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병원에 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바이러스에 대해 브리핑하던 장박사는 팬데믹의 저조 증상이라면서 분당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분당 국회의원 등 여러 사람이 반대합니다. 인해는 컨테이너의 생존자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장박사에게 알립니다. 분당 폐쇄를 두고 공방전을 펼치는 사이 도시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분당 시내 모든 병원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로 가득 찼고 사람들은 피를 토하며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병원 관계자 및 그 자리에 있던 국회의원 등은 헬기로 빠져나가고 분당은 폐쇄되었습니다. 딸이 혼자 있었던 인해는 딸을 데리러 갑니다. 치료제도 없고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 도시 질서는 점점 무너졌습니다. 정부는 분당 내에 감영자 수용 캠프를 설치하여 사람들을 관리하려 합니다. 집단 수용을 반대하는 장박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인해는 재난 대책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수용소에서 담당자에게 신분을 얘기하지만 무시당합니다. 인해와 함께 이동하던 딸은 기침을 하기 시작하고 인해는 기침을 하면 같이 있을 수 없다며 참으라고 말합니다. 좁은 수용시설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생겨나자 군은 강제로 사람들을 제압합니다. 공사장에 빠져있던 인해를 구출해주고 인연이 되었던 지구(장혁)는 의사 가운을 입고 캠프 안에서 은하를 찾아다닙니다. 캠프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던 지구는 그 과정에서 감염되었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을 생매장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정부는 48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풀어준다는 발표를 하였지만 통제라는 이름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차인표)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주변 정치인 미국 박사 등이 완강이 반대합니다. 수용 캠프는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 아니고 감염자들을 불태워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 목적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분당 경계에서 군대와 대치합니다. 군대는 분당을 빠져나가려던 사람들에게 총격까지 가합니다. 미국은 사람들이 분당을 빠져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폭격기를 이용하여 분당을 폭격하려 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은 미국이 폭격기를 띄우면 격추시키라는 명령으로 맞대응합니다. 한편 몽사이의 항체를 받은 은하의 딸 미르는 증상이 완화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대통령은 끝까지 미국에 맞섰고 미국은 결국 폭격기를 철수시킵니다. 대통령은 모든 진압 작전을 중단시키고 분당에 구조대를 파견한다는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 안심시킵니다.
8년 전, 예고되었던 바이러스 재난 영화.
신종 바이러스라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기존에 있던 바이러스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현재보다 더 넓은 숙주 범위를 지니게 된 것이 많습니다. 영화도 호흡기를 통한 감염과 기침 등 증상은 비슷하지만 초당 4명의 감염 속도와 36시간 내 사망하는 바이러스가 퍼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행이었던 코로나와 현재 진행 중인 원숭이 두창의 감염 뉴스를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코로나의 경우 외국에서는 실제로 영화의 내용과 같이 지역을 폐쇄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원숭이 두창도 변이가 일어나면 감염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변이가 계속하여 일어나고 강한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개인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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