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TOP2 인터셉터 후기

인터셉터 영화 줄거리.

콜린스는 돌아오기 싫었던 SBX-1으로 복귀합니다. 러시아 잠수함이 며칠간 기지 근처에 나타났고 타블린카 기지가 공격을 당해 핵미사일을 빼앗겼습니다. 게다가 그릴 기지마저 공격을 받았는데 내부의 소행이었습니다. 그릴 기지가 점령당하면서 사실상 미국을 방어할 수 있는 기지는 SBX-1 한 곳뿐이었습니다. 콜린스는 이기지 내부에도 첩자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청소부로 위장한 괴한이 총격을 시작했고 마셜은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통제실 내부에 있던 비버도 기절합니다. 청소부로 위장했던 알렉산더 알렉산더는 SBX-1 기지를 점령하기 위해 6년을 준비했습니다. 통제실을 점령하려 하지만 콜린스가 통제실 문을 잠그고 알렉산더와 대치합니다. 콜린스는 자신에게 성관계를 강요했던 장군을 고발했다가 군 내부에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 힘든 시간에 극단적인 선택도 했었는데 그런 콜린스를 지탱해준 건 그녀의 아버지였습니다. 콜린스의 아버지는 무너지는 콜린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싸우라는 말을 합니다. 총격전으로 통제실 안에 기절해 있던 비버가 깨어나 콜린스와 샤를 제압합니다. 비버가 내부의 첩자였던 것입니다. 문을 열고 알렉산더를 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알렉산더는 핵미사일 16개가 미국 16개 도시를 노리고 방송을 통해 말했습니다. 묶여있던 콜린스는 속박을 풀고 적들을 제압하며 다시 통제실을 점령했습니다. 또 한 번 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알렉산더는 콜린스의 아버지를 인질로 잡고 문을 열라고 강요 했습니다. 콜린스가 문을 열지 않자 알렉산더는 그녀의 아버지를 총으로 쐈습니다. 알렉산더는 통제실 문이 열리지 않자 기지 침몰 프로그램을 작동시킵니다. 콜린스는 기지가 침몰되기 전에 알렉산더가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통제실을 내어 줍니다. 다시 통제실을 장악한 알렉산더는 미사일을 작동시켰고 미사일의 격추 가능한 시간 안에 콜린스는 적들을 제압하고 미사일 방어에 성공합니다. 죽을 줄 알았던 콜린스의 아버지도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실망스러운 볼거리 없는 액션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영화 '인터셉터'는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햄스워스가 제작에 참여하여 큰 화제를 모은 영화입니다. 공개 후 국내 TOP1까지 오른 작품이지만 참 아쉬운 영화입니다. 군에 버려진 콜린스가 군인 정신으로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국을 구하는 영웅서사시입니다. 액션의 질감도 약하고 스릴러의 재미도 없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크리스 햄스워스가 특별 출연하여 지원사격하였지만 큰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 이후 연기 활동을 하지 못했던 아내 엘사 파타키를 위해 제작된 영화로서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아내를 위한 크리스 햄스워스의 노력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전형적이고 구시대적인 스토리 속에서 전개해 나가는 여성 콤플렉스는 다소 보기 불편했습니다.

영화 평점 및 네티즌 반응.

국내 네티즌 점수는 358명이 참여하여 3.48을 기록하였습니다. 감상평을 살펴보면 거의 부정적인 댓글이 많았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토마토 신선도 45%에 관객 점수 19%로 하위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사이트의 댓글도 국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부정적인 댓글 많았고 흥행에 실패했다고 생각됩니다. 공통적인 네티즌 의견은 80-90년대 영웅 영화에서 자주 보던 스토리로 짜임새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에 화려한 액션도 없어 지루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전문가 의견도 동일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초대형 제작비를 들여 제작한 영화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는 대자본 영화 제작을 자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작품에 투자는 하겠지만 애매한 작품은 철회하겠다는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최근 흥행작을 선보이지 못하는 넷플릭스의 차후가 걱정됩니다. 국내 TOP2에 올라와 있어서 아무 의심 없이 시청하였으나 킬링 타임용으로도 부족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