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싸움의 기술' 감상 후기 약육강식 속 가젤 같은 존재 병태. 군산의 한 공고에 다니는 병태는 불량하기 짝이 없는 빠코 패거리에게 시도 때도 없이 괴롭힘을 합니다. 괴롭힘의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전학생이라는 이유와 아버지가 형사라는 이유 등 특별한 이유도 없이 병태는 매일 샌드백 신세가 됩니다. 이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여러 방법을 동원하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앞에 구세주가 나타나게 됩니다. 도서실에서 동전 던지는 연습을 하다가 동전이 어느 방에 굴러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오판수(백윤식)가 잠을 자고 있었고 몰래 동전만 가지고 나오려다 오판수에게 팔이 꺾이면서 그 둘이 만나게 됩니다. 그 후 오판수의 여러 소문도 듣고 목욕탕에서 판수의 싸움 실력은 본 병태는 매일같이 오판수를 찾아가 싸움을 가르쳐 달라고 매달리나 오판수.. 코믹한 느와르 영화 ‘거룩한 계보’ 눈물의 재회 그리고 미안한 우정. 동치성(정재영)은 조직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불사하지 않은 의리의 사나이입니다. 조직을 위해 감옥에 가게 된 치성은 검사에게 조직의 보스(김영희)에 대해 자백하라고 하지만 치성은 거절하고 감옥살이를 선택합니다. 그곳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구 정순탄(류승룡)을 만나게 됩니다. 치성에게 조직의 보스가 면회 오고 조금만 참으라 얘기하고 가지만 조직의 보스는 마지막으로 치성의 얼굴을 보러 온 것이었습니다. 치성은 수감생활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려 하는데 같이 입소한 조직의 동생에게 흉기로 당하게 됩니다. 치성에게 칼을 맞고 한쪽 다리를 잃은 상대 조직의 보스와 치성의 보스가 손을 잡는 조건으로 치성의 목숨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상대 조직은 치성의 부모님도 찾아가 보복을 .. 늦은 가을처럼 짧은 사랑 영화 '만추' 단 3일간의 사랑. 애나(탕웨이)는 의처증인 남편과의 몸싸움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러 감옥에 7년째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러던 그녀에게 어머니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고 오빠의 보석금으로 사흘간의 외출을 허락받습니다. 가족들의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은 그녀는 버스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돈 많은 여성들에게 접대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훈(현빈)은 한 버스에 탑승하게 됩니다. 버스비용이 없던 훈은 애나를 보게 되고, 애나에게 돈을 빌리게 됩니다. 애나는 돈을 갚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훈은 자신의 시계를 건네며 돈을 갚을 때 돌려 달라고 합니다. 다시 만나자며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건네지만 다시 만날 이유와 여유가 없는 애나는 명함을 버립니다. 그런 애나에게 훈은 계속 접근합니다. .. 역사 속에 숨겨진 24시간을 그린 영화 '역린' 전쟁의 서막.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현빈)가 즉위하면서 했던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영조의 뜻을 받들어 복수하지 않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제 발 저린 노론의 입장에서는 복수의 말로 들렸을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정조 또한 언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몸을 무겁게 하고 사람들을 잘 믿지 않으며 상책인 갑수와 홍국영만 신뢰하고 있습니다. 노론의 불안과 정조의 할머니인 정순왕후의 후원으로 이들은 결국 왕을 시해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자신의 아들인 정조의 위기를 직감한 어머니 혜경궁은 정순왕후를 독살하려다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암살자 을수와 지키는 자 갑수. 어릴 적부터 암살자로 키워졌던 을수는 그때 당시 친하게 진했던 갑.. 이전 1 ··· 3 4 5 6 다음